[눈] 오늘 하루, 우유 수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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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늘 하루, 우유 수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추억의 서울우유 광고
매년 6월 1일은 '세계 우유의 날'
우유에는 114가지의 영양소 함유



'우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영상 속 광고는 2004년 송출된 사랑한다면 하루 세 번이라는 내용의 '서울우유 광고'입니다.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눈물을 보인 서신애 양이 빨개진 코를 한 채 우유를 삼키고 미소를 짓습니다. 입가에 우유가 묻어나 사랑스러움이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국내 우유 시장은 지난 2020년 3조 1,000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7% 성장률을 보이며 정체 수준입니다. 이는 우리 국민 한 사람 당 우유 소비량이 2020년 기준 31㎏으로 20년 전에 비해 5㎏ 정도 적어진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매년 줄어드는 우유 소비량에 비해 원유의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고, 출산율이 급감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학교 우유 급식이 중단되자 시장이 급격히 침체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지만, 정상화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1. 수험생 불안 완화하고 숙면에 도움

우유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불안·초조·불면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경을 이완해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세로토닌,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생성을 돕습니다.

수험생의 경우 평소 밤새우면서 공부하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마시는데 이는 수면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D 또한 우유 섭취를 통해 채울 수 있습니다. 

114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는 우유. ©클립아트코리아
2. 임산부 빈혈 막고 태아 발육 도와


영국 에이번주 서레이대와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에서 임산부 3명 중 2명은 체내 요오드가 부족하고, 임신했을 때 요오드 결핍이 경미한 수준이더라도, 이때 태어난 아이가 8살이 되었을 때 갖는 읽기 능력과 IQ 지수에는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우유 및 유제품에는 다른 식품에 비해 요오드가 풍부하여 태아의 성장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임산부가 양질의 단백질·칼슘 식품인 우유를 섭취함으로써 태아의 성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골격·치아의 주성분이자 성장 기능에 관여하는 칼슘을, 임신 중·후기엔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고 태아 발육을 위해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산모는 출산 후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서 칼슘이 부족해지는데, 우유는 산모의 칼슘을 보충하는데도 탁월합니다.

또 임산부 빈혈을 막는 데에도 우유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우유의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 및 신경조직의 발달과 기능을 유지해 빈혈을 예방합니다.

노년층의 영양 결핍을 보완해줄 수 있는 우유. ©클립아트코리아3. 중·장년층 골다공증 위험 줄여

국내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에서 우유·유제품과 골다공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의 남성 가운데 우유를 주 2회 이상 마시는 그룹은 가끔 마시는 그룹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55% 적었습니다.

50~64세 여성 가운데 주 1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그룹은 월 1회 미만 우유를 마시는 그룹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적었는데 이는 우유가 체내에 잘 흡수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유 100mL당 칼슘은 100~120mg 선으로 칼슘 흡수율은 약 50%나 됩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이 1.2대 1로 적당하고, 단백질과 유당·비타민 D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4. 노년층 면역력 높이고 치매 예방

우유엔 소화·흡수가 잘되는 유지방·단백질이 풍부하여 노년층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노년기엔 단백질 생·합성 능력이 떨어져 근육이 줄고 체지방이 늘어나고, 치아의 씹는 능력, 소화력도 떨어져 영양이 결핍되기 쉽습니다. 노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A·B2, 칼슘 같은 영양소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한 교수팀은 우유의 비타민 B12가 대뇌 신경조직의 손상을 줄여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12가 부족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로 연결되는 대뇌 손상을 2배나 더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는 치매·뇌졸중을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04년 송출된 서울우유 광고. 서울우유 유튜브 캡처.
오늘 하루, 우유 수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Let's Make Milk-t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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