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아파트 비상구에 픽토그램이 필요하다구요?

CBSi 노컷뉴스 X 공공소통연구소

[SOL] 아파트 비상구에 픽토그램이 필요하다구요?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어버린 아파트 비상구
수원시 [화재로 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 일환으로 현장 설치
비상구 비워두기를 유도하는 픽토그램 설치하기

화재 시 비상 계단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안전 상식을 모르는 이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파트 비상 계단을 비워두는 것은 그 어떤 안전 시설물을 관리하는 것 보다 중요한 일상 속 안전 수칙입니다. 

하지만 막상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아파트나 공동시설의 계단을 마주하다 보면 생각 보다 많은 불법 생활 적치물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공공소통연구소



©공공소통연구소아파트 비상 계단은 어느 새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어버렸답니다. 아파트 비상계단의 현실을 목격하고 나니 건물의 출입문,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수많은 공공장소에서 목격되는 안전 메시지를 담은 픽토그램이 막상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어버린 아파트 비상 계단에는 없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졌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는 비상 계단에서 목격된 적치물을 픽토그램화하고 이를 선별적으로 적용한 [화재로 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캠페인에 나섰다고 합니다.  물론 이 캠페인에는 소화전 개선, 아파트 복도 환경개선을 위한 디자인 소화기 활용 등 다양한 화재 안전 사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공소통연구소
그 중 비상구 비워두기를 위해 이번에 개발한 열 두 개의 픽토그램은 각 아파트의 현실에 맞게 필요한 종류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픽토그램을 기획한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광운대 교수)은 "공익을 위한 설득과 그에 따른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과정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일상 속 인지도 제고 수단을 활용한 것"이라고 하면서 "사소해 보이지만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반복적으로 학습된 특정 행동양식을 이끄는데 픽토그램은 주요한 설득 매개체"라고 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파트 비상 계단 입구의 픽토그램은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비상 계단 적치물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보조 설득 수단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공공소통연구소화재 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피시 이런 물건들이 발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공공소통연구소비상구 비워두기 픽토그램이 화재로 부터 안전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작은 솔루션이 되지 않을까요?  이 픽토그램을 활용하고 싶은 아파트나 소방 관계자가 계시다면 캠페인 저널리즘 [눈]으로 연락주세요.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BS M&C노컷뉴스 X 공공소통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CBSi 노컷뉴스 X 공공소통연구소